표창원 "서울대공원 시신 훼손.. 연쇄살인, 시신 유기에 공 안들여"

2018-08-21     주영은 기자

20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표 의원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범행 수법을 떠올리면서 이 사건을 분석 중이다.

표 의원은 “연쇄살인은 그렇게까지 많은 시신 훼손과 유기에 공을 들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피해자가 자신과 상관이 없기 때문에 굳이 피해자에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하지는 않는다”고 전달했다.

이어 “이런 유형의 시신유기, 훼손 흔히 과거에 토막이라고 불렸던 사건들은 대부분 (범인이) 지인들이었다”라고 알렸다.

또한 “피해자와 잘 알고 있고 시신이 발견되면 바로 자신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검거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진 자들. 그래서 그 극단적인 두려움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무서움에도 불구하고 시신을 훼손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유기하게 만드는 그런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