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소식에 영국 언론 "병역 문제.. 금메달 따면 피할 수"

2018-08-21     이지연 기자

영국 언론들은 앞다퉈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언급했다.

더 선은 “손흥민이 스스로 해냈다. 득점으로 한국의 16강을 이끌었다”라며 “만약 금메달을 획득하면 21개월의 병역을 피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일간 데일리메일도 “한국이 손흥민의 골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란을 만난다. 한국이 계속해서 전진해 우승을 거둔다면, 손흥민은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병역을 피하기 위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은 손흥민 영입에 대한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FIFA가 산정한 손흥민의 이적료 가치는 6150만 유로(780억원)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