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 2300선에 바짝 접근

2018-08-27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하다 결국 0.27% 오른 2299.30포인트로 2300선에 바짝 다가서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SDI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4% 이상 올랐고 삼성전기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돼 3.9% 상승률로 5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0.4% 올랐고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 네이버,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 삼성화재는 1% 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35% 오른 801.0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포스코켐텍이 다양한 신사업을 창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0% 이상 상승했다. 휴젤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6%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외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 이상 떨어졌다. 나노스와 에이치엘비도 4%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10원 내린 111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