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박물관 화재 12000천여 년 전 여성 두개골 소실돼 충격

2018-09-04     최우성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만2천 년 전 인간 두개골로 알려진 '루지아'가 소실됐다고 AFP통신이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2천만 점에 달하는 박물관 소장품을 대표해 온 '루지아'는 '첫 브라질 사람'이라는 애칭도 가졌던 귀중한 유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지난 1975년 브라질 동남부에서 발굴된 이 여성 유골은 약 20년간 보관돼 오다 1990년대 중반 과학자들에 의해 미주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판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