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인사... 문재인 정부, 매일 1명씩 공공기관에" 바른미래당

2018-09-04     이성훈 기자

바른미래당은 4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매일 1명씩 낙하산 인사가 임명된 꼴"이라고 질타한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발표한 <공공기관 친문 백서: 문재인 정부 낙하산·캠코더 인사현황>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4개월동안 338개 공공기관에 임명된 임원 1천651명 중 24%에 해당하는 365명이 낙하산-캠코더 인사였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발표한 친문백서를 기초로 각 상임위의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신 적폐를 철저히 따지고, 무능한 임원의 경우는 퇴출시킬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며, 공공기관의 낙하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또한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