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메르스 밀접접촉자, 확진자 직장동료.. 긴장감 고조

2018-09-10     이성훈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귀국 길에 동행했던 직장 동료가 광주에서 자택 격리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광주시에 의하면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직장 동료인 50대 남성이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비행기에 동승한 것으로 조사돼 자택에 격리 중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은 쿠웨이트 근로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직장 상사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로 일시 귀국해 버스를 타고 광주 집에 온 것으로 드러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 남성에게서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하루 2차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