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묘기에 다리 끼여 '여수 해경' 다리 절단 소식에

2018-09-10     이성훈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방제정에서 여수해경 소속 직원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생긴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해당 직원은 현재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0일) 여수해경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서쪽 3.3km 앞 해상 450t급 방제정에서 훈련 중이던 박모 주무관이 다리를 다친 상태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박 주무관은 서해청이 주관하는 해상종합훈련에 참가해 방제정에서 줄을 끌어 올리는 양묘기를 작동하던 중 줄에 왼쪽 다리가 끼면서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경구조대 구조정을 이용해 박 씨를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 긴급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