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성 간첩조작 사건 전 국정원 간부 구속.. 사건의 진실은?

2018-09-11     이성훈 기자

새터민 출신으로 서울시에 근무하던 유우성 씨에 대한 간첩 조작 사건 증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국가정보원 간부가 구속된 소식이 알려졌다.

11일 법원에 의하면,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문서 변조·행사,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증거은닉 등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이모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전날 진행하고 이 전 국장을 구속한 것으로알려진 상황이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