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원들, 지역 경제 엉망인데 술판을 벌려?"

2018-09-17     주영은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타 지역으로 연수를 떠난 자리에 시청의 고위 관계자들까지 동원해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도마에 오른다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공장 폐쇄로 군산의 지역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이러한 상황에서 생긴 일이라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의회 소속 19명의 의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경남 통영으로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술자리까지 이어진 이 자리엔 군산시청 간부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총출동해 접대한 것으로 드러난 상태여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