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미디어법안 6월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2009-06-25     주영은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언론관계법(미디어산업발전법)의 6월 국회 처리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회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며 결사 저지를 외치고 있는 민주당에 더 이상 끌려다닐 수 없다는 것이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선진당이 내놓은 대안을 가지고, 그 대안을 긍정적으로 선진당과 협상하는데 동의한다. 그리고 미디어발전위원회가 제시한 내용 중에서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 선진당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합의안을 가지고 민주당과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에 3교섭단체 대표가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은 반드시 6월 임시국회에서 표결 처리되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