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 '안녕, 그리고' 열려... '라 카페 갤러리'

지난 7년 간 가장 깊은 감동 전한 작품 한 자리에... 오늘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2018-11-02     한소영 기자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 '안녕, 그리고'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라 카페 갤러리'.

이번 사진전은 새해 봄 현 부암동에서 경복궁역 근처로 갤러리 이전을 앞두고 열리는 박노해 시인의 특별전이다.

지난 7년 동안 파키스탄, 버마, 티베트, 안데스 께로, 수단, 에티오피아, 볼리비아, 페루, 알자지라, 인디아, 카슈미르, 인도네시아, 쿠르디스칸, 라오스, 팔레스타인까지 15번의 박노해 사진전을 통해 12평 작은 공간에서 세계를 만나고 또 다른 나를 만나온 '라 카페 캘러리'.

'관람이 아닌 순례'라 불린 전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장 깊은 감동을 전한 작품 15점을 골라 이번에 한 자리에 다시 선보인다.

이번 박노해 사진전은 '내 영혼의 아지트'라 불리는 부암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계절담근차 '시나몬 애플티'를 마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 '안녕, 그리고'는 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