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 판사, 자택 욕실서 쓰러져 사망…경찰 "부검 계획"

2018-11-19     송정은 기자


현직 고등법원 판사가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진 소식이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의하면 서울고법 소속 A(42·사법연수원 32기) 판사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의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발견한 남편이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전날 출근했다가 밤늦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