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수술 사망.. 전신마취 후 못 깨어나 "동의없이 전신마취"?

2018-11-19     주영은 기자


전주의 한 병원에서 어깨수술을 받은 60대 환자가 숨진 소식이 알려졌다.

경찰에 의하면 전주에 사는 6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16일 오전 전주의 한 병원에서 어깨 근육 봉합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김씨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산소호흡기에 의지했으며 이후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그는 이후 이후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이틀 뒤인 18일 끝내 숨졌다.

유족 측은 병원에서 보호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임의로 환자에 대한 전신마취 수술을 했다며 해당 의사와 병원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