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국무회의 주재한 문재인 "서올 오가며 시간 허비.. 고민할 과제"

2018-12-11     주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11일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날 "많은 공무원들이 회의 및 국회 출석을 위해 세종과 서울을 오가며 시간을 허비하는 실정인데 부처 장관들이 사무실에 상주하는 시간이 적어 행정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이어 "취임 후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설명했다

그는 또한 "참여정부 시절 구상했던 세종시가 이렇게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것을 보니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다"고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이라 강조했다

그는 "오늘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며 헌신하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특별히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정보화, 지방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행정에서 장소와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달했다

또한 "전자정부 체계와 화상회의 등으로 얼마든지 소통 및 협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