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교수 "르네상스의 시작은 누드화" 얘기 들어보니

2018-12-12     이지연 기자

양정무 교수가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했던 인본주의 사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수) 밤 9시 30분에 전파를 타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나왔다

그는 이날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미술사를 차례 차례 소개하며 문답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중세 시대에는 신을 위한 작품만을 인정했지만 르네상스 시대부터 인본주의적 사상이 들어오면서 인간이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전에는 그리지 못했던 인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누드화'가 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누드화를 읽는 다른 시선으로 '포르노그라피'가 있다. 당시 작가들은 외설 논란을 피하기 위해 많은 장치를 사용했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