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선배 송강호 언급하며 눈물 펑펑 흘린 이유가?…

2018-12-15     한소영 기자

배우 김소진이 영화 ‘마약왕’에서 호흡을 맞춘 대선배 송강호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소식이 알려졌다.

1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마약왕’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강호는 “김소진은 연극할 때부터 좋아하는 후배다. 연기한 건 처음이지만 늘 멀리서 지켜봐 왔다”고 말했냈다.

또한 김소진은 “긴장하면서 찍었다. 영화를 하면서 긴 호흡을 가지고 연기를 한 적은 별로 없어서 부족하고 모르는 부분도 많았다. 헤매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부부 역할이다 보니 송강호 선배와의 촬영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내가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선배가 많이 기다려주고 배려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주저하거나 확신이 안 생기는 모습을 보일 때 모른 척하지 않으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감정이 격해졌으며 눈물을 보였으며 말을 이어가지 못하며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