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분담금 협정 이견 커.. 국민에 설명할 수준 합의안 노력" 강경화

2019-01-22     주영은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한미 간 이견이 아주 큰 상황”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이 요구하는) 자세한 액수를 밝혀드리긴 어렵지만 이견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장관은 “우리가 부담할 수 있고 합리적이며, 국회와 국민에게 설명을 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안이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