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수천만원 횡령" 경찰 수사 소식

2019-02-12     주영은 기자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수천만원 등을 횡령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9)씨가 수년 동안 건물 임대료 등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2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의하면 고발장에는 A씨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소유의 건물에 입점한 피트니스 클럽 임대료를 개인통장으로 받는 수법으로 2천200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경찰은 해당 새마을금고 본점에 있던 시가 46만원 상당의 TV를 횡령했다는 주장도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