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관 "슬럼프 빠져 집에만 있었다.. 처갓집서 거의 30년 살아"

2019-02-14     이지연 기자

'마이웨이' 이진관이 처갓집 생활을 30년간 했다고 입을 열었다.

14일 전파를 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진관 부부의 이야기가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아내 김태은은 이진관이 돈을 벌어오지 못해 힘들었던 과거를 솔직히 고백했다

김태은은 "아버지가 용돈 줘서 3년 살았다. 분유 한 통이 2~3일이면 없어지더라. 분윳값 그다음에 기저귓값 하며 돈이 꽤 많이 들어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이진관은 "처갓집에서 거의 30년을 같이 살았다. 저희 친부모님보다 저에게 잘해주셨다. 아주 고마우신 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푼도 없었다. 뭘할까 고민하다가 할 수 없이 시작한 것이 노래 교실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슬럼프에 빠져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