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5·18 발언, 문 대통령까지 나설 일은 아냐" 입장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9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폄훼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심하게 말할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뉴스쇼에 나왔다

그는 이어 "정당 차원에서 관련 단체나 역사학자들이 할 이야기"라고 전달했다.

또한 ㄴ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에 대해 "국회 스스로 부끄러워해야할 자기부정"이라고 전한 상황이다.

이 전 총리는 "한국당 일부 인사들이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의 동의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단 마무리된 역사를 다시 들춰내 국민 전체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국민 통합과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 문제를 너무 키우는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