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BJ 흉기 휘둘러 쌍방 입건… 대체 무슨 일이?

2019-02-20     최우성 기자

BJ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동시에 입건된 소식이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강간 혐의로 BJ로 활동 중인 A(36)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피해 여성 B 씨 역시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BJ로 활동 중인 A 씨는 앞서 지난 15일 오전 8시 50분경 광주 서구 자신의 원룸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있던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이 알려졌다.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방송 시청자인 B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범행(성폭행)을 저지른 소식이 전해졌다.

A 씨는 B 씨가 잠든 사이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이후 B 씨가 거세게 반항했으며 두 사람은 다툼을 했다고

또한 그 과정에서 B 씨는 주방에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