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 홈페이지 서비스 시작

2009-07-17     주영은 기자

국회 정몽준 의원(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설립한 정책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이 1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haemil.re.kr)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밀을 찾는 소망' 홈페이지는 기존의 연구소 홈페이지와는 달리 누리꾼의 참여 공간을 확대해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도록 구축된 점이 특징.

해밀은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한편 '해밀을 찾는 소망' 쪽은 해밀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인 해밀리 회원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얻어진 아이디어를 정책화할 계획"이라며 "홈페이지가 누리꾼과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후 정책아카데미를 열어 대학생들의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책전문가를 양성하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몽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해밀을 찾는 소망' 홈페이지가 우리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토론 문화를 개척하는데 희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은 지난 2월 6일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5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정책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