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 동반 상승

2007-11-13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9.47포인트(0.49%) 오른 1932.89에 마감했다.

미다우지수가 3개월만에 1만3000선 아래로 밀려났다는 소식과 중국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치를 웃돈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외국인이 8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장한때 188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투신이 4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는 등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한 것.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LG필립스LCD가 상승했던 반면 SK에너지와 두산중공업, 신세계가 하락했다.

KTF가 10% 오른 가운데 SK텔레콤과 KT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STX팬오션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락했던 STX그룹주도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대한해운은 자사주 취득 결의 소식으로 13%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86포인트(0.25%) 오른 756.59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반등했다.

하나로텔레콤이 M&A재료로 닷새 연속 상승했고, 태웅과 아시아나항공, 다음, 평산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 서울반도체가 하락했다. 블루코드는 KTF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