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전 경찰청장 해명.. "승리 일면식도 없어" 들어보니

2019-03-14     이성훈 기자

앞서 가수 정준영과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때 경찰청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강신명 전 청장이 "명예를 걸고 관련이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방정현 변호사는 승리, 정준영의 카톡 대화방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었다

또한 방정현 변호사는 앞서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해당 대화방에 유명 연예인과 고위급 경찰의 유착을 의심할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 민갑룡 경찰청장은 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정준영이 포함된 카톡 대화방에서 특정인물이 경찰총장(경찰청장 혹은 검찰총장의 오기로 보임) 등을 거론하며 '자신의 뒤를 봐준다'는 식의 표현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전달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성범죄, 마약, 경찰 유착 의혹으로 번지고 있는 ‘버닝썬’ 사건 수사를 위해 126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꾸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 유착 비리 등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달한 상황이다. 강신명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준영·승리 파문)이 건과 관련해서는 오늘 처음 알게 됐고 아는 바도 없다"고 주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