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시장 다변화 위한 태국 MICE단체 유치 총력

인천시와 함께 태국 주요 현지 여행사 관계자 초청 14~16일 팸투어

2019-03-14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태국의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은 2018년 기준 약 3만9000명 수준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베트남 다음으로 큰 규모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4월 태국 최대 아웃바운드 성수기인 '송끄란 연휴' 및 하반기 방한 관광 성수기를 대비한 선제적 마케팅의 하나로 진행된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등 최첨단 럭셔리 MICE 인프라는 물론 △강화도의 유니크베뉴인 조양방직 카페 △루지 체험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VR체험장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 방문을 통해 인천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국 방한 MICE 단체의 수요가 높은 '산업시설 견학'을 겨냥해 인천 가스 과학관, G타워 홍보관, 도시 역사관 등의 방문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지안 팀장은 14일 "인천은 올해에도 시장 다변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태국 시
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7월에는 태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MICE 로드쇼에도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태국 MICE 단체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