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넉달 더 연장…인하폭은 '15→7%' 축소 소식에

2019-04-12     이성훈 기자


한시적 유류세율 인하 조치가 넉달 더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월말까지 시행되며 인하폭은 종전 15%에서 절반 수준인 7%로 축소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류세 단계적 환원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대해 탄력세율 15% 인하 조치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축소된 인하폭이 적용되는 다음달 7일부터 휘발유는 65원, 경유는 46원, LPG부탄은 16원씩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