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 첫 모내기 실시

하남읍 남전리 3014㎡... 한가위 전인 8월 초 수확 예정

2019-04-25     이성훈 기자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시에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밀양시는 25일 올해 첫 모내기를 하남읍 남전리 이재철씨 포장 3필지 3014㎡에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첫 모내기 벼 품종은 조생종 품종의 운광벼로 한가위 전인 8월 초 수확할 예정이다.

조생종 품종 벼는 한가위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조기 재배에 의한 후기 기상재해 경감으로 안전영농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찍 모내기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수홍 하남읍장은 "최근 쌀 소비 부진 등 어려운 농촌 여건을 해소하기 위해 조생종 벼 재배기
술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해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