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투병근황, 악성림프종(혈액암) 증상은?

2019-05-02     주영은 기자

허지웅 투병근황, 악성림프종(혈액암) 증상은?

허지웅 투병근황이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허지웅은 1979년 12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다.

지난 30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보고 기겁을 합니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 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지웅의 투병근황이 담겼다. 그의 모습은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할 때보다 수척해진 모습.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시작한 허지웅은 사진 속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쓰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악성림프종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조직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이다.

비호지킨림프종(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에 존재하는 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호지킨림프종을 제외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악성림프종 발생은 감염이나 비정상 면역조절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등의 바이러스와 비정상 면역조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면역결핍에서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이식, 후천성면역결핍증, 선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면역결핍은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이식, 후천면역결핍증, 선천면역결핍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