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 유채꽃 '장관'... 4200㎡ 유채꽃밭 '노란 물결'

5월 7일부터 열흘 간 절정... 성남시, 가을엔 코스모스로 또 다른 볼거리 제공

2019-05-07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에 유채꽃이 장관이다.

성남시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중순 50㎏ 규모 유채꽃 씨앗을 뿌려 탄천에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주부터 활짝 피기 시작하면서 4200㎡ 규모의 유채꽃밭이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유채꽃밭에 포토존(사진을 찍기 위해 마련한 자리) 4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탄천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가도록 했다.

유채꽃은 5월 7일을 기점으로 열흘 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이곳엔 2만7600㎡ 규모 습지생태원이 자리해 도심 속 자연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이곳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