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아버지 치매, 퇴원 소식 전해

2019-05-09     주영은 기자

박휘순아버지 치매, 퇴원 소식 전해

박휘순아버지 치매 소식이 대두되고 있다.

개그맨 박휘순은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8일 박휘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달 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치매 판정에 아버지는 입원하셨고 병원을 두 곳을 옮기시며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계셨다"며 "가끔 가는 병문안에 아버지는 엉뚱한 소리를 하셨고 나는 '아빠 웃긴데'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울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저 할수있는건 기도 밖에 없었어요"라는 박휘순은 "어느 순간부터 가족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했어요. 아버지 어머니 삶을 되돌아 보면서 두분의 회복을 위해서 그리고 단 한번도 자상하지 않았던 그런 오빠를 둔 동생을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휘순은 "간절한 기도 때문인지 아버지는 오늘 어버이날 퇴원하셨다"고 알리며 "100% 완치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 좋아지셨다. 모든 분께 그리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박휘순은 이같은 글과 함께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