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새세상연구소, 해외 경제학자 초청 강연

2009-10-01     석희열 기자

민주노동당 부설 새세상연구소가 해외 경제학자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새세상연구소는 오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후 1년, 세계 경제의 변화' 제목으로 해외 경제학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초청 인사는 월든 벨로(Walden Bello) 필리핀 대학 경제학 교수와 아더마르 미네이로(Adhemar Mineiro) 브라질 노동조합 연구소 소속 경제학자 두 사람이다.

현직 필리핀 국회의원이기도 한 월든 벨로는 현 위기의 근본 원인, 금융 위기 이후 1년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발제한다.

아더마르 미네이로는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라틴 아메리카의 대응과 민중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발제를 한다. 또브라질 룰라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9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이날 강연회는 한국어로동시 통역된다. 발제자와 객석과의 질문 답변 형식의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