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 미국 현지서 기아차 탄다
2009-10-11 데일리중앙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추신수 선수, 기아차 마이클 냅(Michael Knapp) 아리조나주 피오리아 총괄판매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 선수가 미국 활동시 이용할 그랜드카니발(수출명 : 세도나)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추신수 선수를 미국 내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추 선수의 미국 현지 활동을 위해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추 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모하비에 이어 그랜드카니발을 타게 됐다"며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내년 시즌에도 더욱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주변 선수들과 야구팬들에게 기아차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추 선수는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홈런20-도루20'을 이룩하는 등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