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 미국 현지서 기아차 탄다

2009-10-11     데일리중앙 기자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 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현지에서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추신수 선수, 기아차 마이클 냅(Michael Knapp) 아리조나주 피오리아 총괄판매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 선수가 미국 활동시 이용할 그랜드카니발(수출명 : 세도나)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추신수 선수를 미국 내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추 선수의 미국 현지 활동을 위해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추 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모하비에 이어 그랜드카니발을 타게 됐다"며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내년 시즌에도 더욱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주변 선수들과 야구팬들에게 기아차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추 선수는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홈런20-도루20'을 이룩하는 등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