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민들의 길 찾기 에피소드 공모

2009-11-08     뉴스와이어
(서울=뉴스와이어)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길(위치)찾기에 재미있었거나 곤란했던 경험들을 소재로‘길찾기 에피소드’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길찾기 편리했거나 곤란을 극복했던 사례, 현 주소체계하에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곤란을 겪었던 사례 등 길 찾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라면 모두 해당된다.

공모기간은 11.10~12.9일까지이며, 잠정 12.24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여, 최고 대상 1명에 대하여 100만원 등 총 417명에 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 : www.juso.go.kr

금번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길찾기 에피소드 공모’는 2012년 도로명주소 본격사용에 앞서, 국민들이 생활속에서의 길(위치)찾기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상기, 공유토록 함으로써 새로운 도로명주소의 도입과 편리성을 국민 스스로 인지토록 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도로명주소제도를 만들어나가고 공모를 통하여 제시되는 사례를 참고, 국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홍보 및 정책추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도로명주소제도는 ‘도로에는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번호를 부여하여 주소로 사용’토록 하는 것으로서

* 서울 종로구 세종동 573-17 → 서울 종로구 세종길 5

건물의 경우, ‘00로 00번’ 건물 등으로 표시되어, 도로변은 물론 골목에 위치한 건물도 쉽게 찾을 수 있고

* 지번주소의 경우, 1번지 옆에는 2번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50번지, 50번지 옆에 200번지가 존재하여 지번만으로는 위치 찾기 기능을 거의 상실

선진국 클럽이라 할 수 있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체계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초반까지 전국 도로명 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중 국민들에게 도로명 주소를 직접고지하는 한편, 주민등록 등 공적장부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여, 2012년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오동호 지방세제관은“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와 아울러, 한해 수백만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하여는 도로명주소제도를 조속히 도입하여,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인프라인 ‘위치 찾기 편리성’을 제고하여야 한다“면서 “금번‘길 찾기 공모’를 통하여, 길 찾기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출처 :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