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생태계, 건강 양호하다”

2009-11-25     뉴스와이어
(부산=뉴스와이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2006년에서 2008년까지 3년간걸쳐 서해연안 해양생태계 기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국토해양부 정책과제로 연안생태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반조사로써 서해 전 연안을 3개권역으로 나누어 기초 환경인자인 수온, 영양염 등 수질환경부터 부유생태계, 저서생태계, 유영동물까지 생태계 전체를 통합적으로 조사하였다.

기본조사 결과에 의하면, 서해 연안에는 약 2,200여 종의 생물이 출현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중 대형저서동물이 가장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해역의 70~80%가 수질환경의 지표가 되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1~2등급으로 양호했으며, 하계 대부분의 서해남부해역은 1등급을 보였다.

또한, 저서생태계의 건강도 지표가 되는 오염/스트레스 측정지수(ISEP: Inverse function Shannon-Wiener Evennes proportion)도 주로 2~3등급으로 대부분 서해연안의 저서생태계가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서해중부해역은 서해연안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 오염/스트레스 측정지수: 대형저서동물군집 상태를 등급화 한 것으로 1등급부터 7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3등급은 생태계가 건강한 것을 의미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연안환경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며,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수산자원의 이용을 도모하고자 한다.

보도자료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