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로 변신 손미나, 아팠던 심경 고백

2009-11-28     김희선 기자

잘 나가는 공중파 방송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36)씨가 이혼 후 겪었던 아팠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지난 11일 여행 에세이집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삼성출판사 펴냄) 출간 이후 처음으로 심경 고백을했던 손미나씨는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LIFE> '인사이드 라이프'를 통해 이혼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잠잠히 밝힐 예정이다. 

또 그의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며 아픔을 극복한 숨겨진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울러 그의 어린 시절 사진과 84년 출연했던 <KBS> '우리들 차지'에서의 낭랑한 목소리 육성이 최초로 공개된다.

'인사이드 라이프’는 우리 사회를 주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 이슈와 사람들을 빠르게 취재하는 <MBC LIFE>의 고품격 VJ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1997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인기를 한몸에 받다 2007년 5월 결혼과 함께 퇴사, 지난해 8월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손미나씨는 촤근 여행작가로 변신해 주가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