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극찬 화제, 팬들 "잊혀지지 않는 눈빛"

'백야행'연출 박신우 감독, "주다영은 나를 울린 유일한 연기자"

2009-11-29     한소영 기자

아역 배우 주다영양이 "성인 연기자들보다 힘있는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다영양은 새 영화 '백야행'에서 미래를 위해 부모를 살인하는 지아역을 연기했다.

'백야행'에서 주다영양의 연기를 본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눈빛연기와 감정표현이 생각난다", "소름돋는 명연기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영화 '백야행'의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주다영양은 나를 울린 유일한 아역 배우이다. 기대 이상으로 지아역을 잘 소화 해주었다."며, "성인 연기자들보다 힘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이자 미래의 손예진씨와 같이 성공할 수 있는 대성할 재목"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관하여 주다영양은 "평소에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요. 처음 '백야행' 시나리오를 보고 참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고민했지만 지아라는 캐릭터가 핵심적인 인물이면서 임팩트가 강해서 제가 꼭 해야겠다는 욕심이 들었어요."라며 당차게 말했다.

실제로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저의 엄마 죽었나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소름이 끼친다."는 호평의 글이 관련 온라인상에 게재되어 있다.

한편,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공통적으로 연기력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는 주다영양은 그 동안 KBS 대하사극 '대왕세종'에서 정소공주로 분해 명품 눈물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 눈물샘을 자극하며 한국 연예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기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