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알렉스의 스킨십에 마음 흔들린 적 있다" 깜짝 고백

2009-12-05     한소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32)씨가 절친 알렉스(30)의 사소한 스킨십에 마음이 흔들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홍진경씨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절친노트 2'에 출연해 "남들과는 다른 알렉스의 행동이 나로 하여금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렉스에 대해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냥 물으면 될 것을 한 번씩 머리를 넘겨준다든지 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시도하는 고수"라고 지목했다. 이어 "알렉스가 그럴 때면 속으로 '뭐지?'라는 의문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알렉스는 그러나 스킨십을 유도하는 쪽은 오히려 홍진경씨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렉스는 "나는 목을 조르려고 손을 내민 거였는데 홍진경이 갑자기 손에 깍지를 껴오더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사업으로 지난해 매출만 180억원을 올렸다고 밝혀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