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수, '음악중심' 생방송 도중 왜 방송사고?

2009-12-13     김기동 기자

7인조 남성그룹 2PM의 멤버 준수(21)씨가 생방송 도중 사고를 치는 과감함(?)을 선보여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문화방송>(MBC)의 '쇼! 음악중심'에서 6인조 여성그룹 티아라가 새 곡 '보핍보핍'을 부를 때 없어야 할 남성 목소리를 들어가게 한 것이다.

시청자들과 방청석의 팬들은 방송사고가 아닌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이러한 궁금증은 얼마 뒤 2PM과 2AM 멤버들이 준수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면서 풀렸다.

2PM의 택연씨가 "니가 뽀피뽀피한 거 나왔자너. 티아라한테 어서 잘못했다고 얘기해"라고 준수씨의 미니홈피에 글을 적었고, 2AM 임슬옹씨 또한 "듣자마자 준수 목소리인줄 알았다"고 올렸다.

그러나 팬들은 준수씨가 왜 생방송 도중에 소이 잘 나가는 걸그룹의 공연에 자신의 목소리를 넣었을까에 궁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