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군 복무 공백 우려 타이틀 곡 8번 교체 고백!

2009-12-24     김기동 기자

가수 김태우(28)씨가 군 복무 이후  공개한 신곡 '사랑비'가 무려 8번의 타이틀 곡 교체 이후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씨는 23일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홍대 인디계의 요정으로 잘 알려진 타루씨와 함께 듀엣 버전으로 '사랑비'를 열창했다.

김태우씨는 이날 방송에서 "군 복무 이후 너무도 많이 하고 싶은 것들에 현혹되었다. 하지만, 결국 다 무산되고 처음에 내가 좋아했던 것을 하게 되었다. 다른 후배 가수들이 군 제대후 다시 컴백을 한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하고 싶었던 첫 느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공개한 '사랑비'는 타이틀곡만 8번이나 교체를 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된 곡이다."라며, "많은 노력과 고민 끝에 탄생한 만큼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서는 11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각 장르별 올해의 노래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에서 팝,일렉트로닉 부문에서 김태우씨는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