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주원, 빗길 교통사고... 병원 입원

2009-12-26     김기동 기자

탤런트 고주원(28)씨가 타고 있던 차가 폐차될 만큼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과 허리에 큰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소속사 쪽에 따르면, 고주원씨는 22일 새벽 SBS 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 첫 야외 촬영차 거제도로 가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가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는데 큰 외상이 없는 것이 놀라울 정도"라고 밝혔다. 고주원씨는 사고 직후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촬영 장소로 이동해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24일 목과 허리에 큰 통증을 호소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안정이 되는 대로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다음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