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수술... 현재 요양 중

2009-12-29     이지연 기자

영화배우 이덕화(57)씨가 최근 대수술을 받고 한 달 전부터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뒤늦게 알려졌다.

한 측근은 이날 언론 접촉에서 이덕화씨의 근황과 관련해 "한 달 전 1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다"며 "과거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의 상처를 재수술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날 오후 6시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영화 1000만명 시대를 위한 영화인 세미나'에 그가 불참하면서 알려졌다. 협회 이사장인 그의 불참으로 이날 이사장 인사말은 후배 최수종씨가 대신 읽었다.

대독한 인사말에서 이덕화씨는 "수술 후 한 달 동안 내 몸이 침대인냥 누워있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나서지 못해 죄송하고 내년에는 한국영화 1000만명 시대의 주역인 배우협회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소 이덕화씨는 지난 6월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왼쪽다리의 상태가 악화돼 <천추태후> 촬영이 끝난 뒤 수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월 중순께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자선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참석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