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새해 벽두 열애설... 이번엔 진짜?

스포츠서울닷컴, 2년 동안 열애 보도... 소속사, 공식 부인

2010-01-02     이지연 기자

톱스타 김혜수(39)씨와 영화배우 유해진(39)씨의 열애설이 새해 벽두 다시 불거져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열애설과 결혼설이 나돌았던 이들의 지난 성탄절 데이트 현장이 목격됐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일 단독 보도했다.

영화 <신라의 달밤>과 <타짜> 등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던 두 사람은 그동안 열애설을 공식 부인해왔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과 함께 이날 열애설을 전한 스포츠서울닷컴은 김-유 커플이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가족과 함께 성탄 이브 파티를 즐긴 김혜수씨는 집에 돌아온 뒤 곧바로 집 앞으로 온 유해진씨의 승용차에 올라타 차 속에서 오붓하게 성탄절을 맞았다.

또 두 사람은 매주 금요일 밤마다 만나 데이트를 즐겼고, 지난해 11월에는 유해진씨가 김혜수씨의 가족 파티에 초대받아 언니, 동생, 매형 등과도 함께 어울렸다.

이들은 차로 약 5분 거리인 서로의 집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고, 김혜수씨는 검정색 썬캡과 목도리,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비밀 데이트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 쪽은 이러한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친분이 있는 사이는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며 결혼설도 사실과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