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부인 가인 앞에서 '짐승남'으로 변신

2010-01-16     이지연 기자

2AM 조권씨가 부인 가인씨 앞에서 '강한 남자'로 거듭 태어났다.

이들은 가상 부부로 출연중인 '우리 결혼했어요' 지난 주 방송분에서 서로에게 바라는 소원을 적어 교환했는데 가인의 소원이 '사람 많은 곳에서 사랑한다고 말하기' 였다.

대형 쇼핑몰에서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자 가인씨는 소원을 들어달라는 부탁을 했고 조권씨는 큰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손가인 사랑한다."를 세 번 외쳤다.

그 후, 그는 옆에 있던 가인씨를 세게 껴안는 돌발 행동을 해 가인을 설레게 했다. 갈비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세게 안은 남편 조권씨의 '짐승남'스러운 모습에 가인씨도 약간 설렜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권씨의 '짐승남'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가인씨가 스킨십 방지용으로 샀던 캐노피를 침대에 설치한 후 캐노피 안은 절대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선을 넘으며 부인과의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한 남자'로 변신한 조권씨의 모습은 오는 16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첫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