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올 가을 결혼식... 연하남과 7개월째 열애

2010-01-17     이지연 기자

미수다의 스타 에바 포피엘(27)이 올 가을 한 살 연하의 한국 남자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에바는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2>에서 한국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고백했다. 당시 그는 남자 친구를 "남자답고 잘 생기고, 부드러운 점도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개했다.

에바는 '어떻게 고백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공개하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또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올 가을쯤 결혼을 할 것 같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지금 많이 바쁘겠지만 조금만 더 여유있게 시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에바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녀들에 수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KBS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영화 <청담보살>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