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윤은혜,10년 전 사진 화제... "늙기 시러 흑흑"

2010-01-17     이지연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가수 간미연(27)씨가 그룹 활동을 함께했던 윤은혜(25)씨와 10년 전 찍었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간미연씨는 15일 저녁 자신의 싸이월들 미니홈피 사진 게시판에 '10년 전...'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진과 함께 짧은 느낌을 글로 올렸다.

그는 사진 폴더를 정리하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고 했다.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속의 두 사람은 10대 소녀의 풋풋함과 청순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당시 중학생이던 윤은혜씨는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려 귀여움을 더했다.

간미연씨는 게재된 사진 밑에다 "10년 이면 강산이 변한더더니.. 내가 더 변했구나....ㄷㄷㄷ 늙기 싫다구!!!!흑..."이라고 심경을 적으며 쏜살 같이 달아나는 세월을 안타까워 했다.

간미연-윤은혜씨의 10년 전 앳된 모습을 보게 된 네티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강산이 변해도 여전히 이쁘다"고 두 사람을 격려했다. 또 다른 방문자는 "두 사람이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라"는 당부의 글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