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아이티에 1억원 기부... 아이티 직접 방문할 계획

2010-01-23     이지연 기자

톱스타 장동건(37)씨의 선행이 이어졌다. 아이티 대지진 참사에 1억원의 성금을 선뜻 내놓았다. 그는 또 재난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직접 아이티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23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에 따르면, WFP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장동건씨가 아이티 긴급구호 프로그램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씨는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해 아이티 현지를 방문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그의 연인 고소영씨도 동행할 지 주목된다.

최근 무릎수술을 받고 퇴원한 장동건씨는 아이티 지원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아이티 사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앞서 톱탤런트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또한 1억원의 성금을 아이티 재난 구호를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