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산부인과'로 5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2010-02-01     김기동 기자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탤런트 이의정(34)씨가 5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의정씨는 3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연출 최영훈)에 산모로 깜짝 출연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후속으로 방송되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다. 여주인공 서혜영 역에는 장서희씨가 맡았다.

또 고주원씨가 소아과의사 이상식을, 서지석씨가 산부인과 의사 왕재석으로 출연한다.

3일 첫 방송에서 이의정씨는 한순간 실수로 바람을 펴 임신한 아이가 남편의 아기인지 내연남의 아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 몰래 아기의 혈액형을 묻는다.

2005년 SBS <루루공주>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의정씨는 지난 2006년 뇌종양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이후 처음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