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일밤-단비' 하차... 마르코 전격 투입

2010-02-05     한소영 기자

방송인 탁재훈(41)씨가 폐 결절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에서 하차한다. 후임에는 마르코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씨 관계자는 5일 언론 인터뷰에서 "탁재훈이 최근 폐 결절 판정을 받아 '단비' 코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2주일 마다 해외로 촬영을 가야 하는 '단비'를 계속 진행할 경우 최근 진단받은 폐 결절 치료가 힘들 것 같아 부득이하게 하차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음반 및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라 스케줄 조정 등이 힘들었다"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탁재훈씨가 '단비'를 하차하게 됨에 따라 마르코가 6일부터 전격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