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마릴린 먼로, '평행이론' 해당 화제

2010-02-05     이성훈 기자

지난 2008년 세상을 떠난 톱탤런트 최진실씨와 1950, 6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평행이론'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평행이론'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공통점을 보이며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권호영 감독의 영화 <평행이론>의 이달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평행이론> 공식 카페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진실씨와 마릴린 먼로의 평행이론을 주장하며 설득력 있는 근거를 대고 있다.

두 사람은 '당대 최고의 여배우'라는 공통점을 비롯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배우로 성공한 점',  '야구 선수와 결혼한 뒤 폭행으로 이혼한 이력',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점' 등이 서로 닮아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링컨과 케네디, 제임스 딘과 리버 피닉스, 나폴레옹과 히틀러 등도 '평행이론'에 해당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