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바누아투, 규모 6.4 강진 발생

2010-03-05     이성훈 기자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4일 밤(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홍콩 지진당국이 이날 밝혔다.

진앙지는 남위 13.6도, 동경 167.1도로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 북서쪽으로 약 480㎞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상당한 소동이 벌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누아투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해 해안가 주민들이 놀라 산으로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벌어졌다.